안녕하세요 초심을 잃은 게으른 맛집 블로거 Yakson 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거 같습니다 허허허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한성대입구에 위치한 18000원짜리 가성비 끝판왕 저렴한 횟집 활어의 유혹 입니다
회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일수 있습니다 약간 비릿한 향과 질겅질겅 거리는 식감은 간장과 와사비 그리고 초장이 아니면 도무지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는 오묘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저는 회만 보면 환장하지요 껄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회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한 활어의 유혹 횟집은 저렴하면서도 정말 알찬 구성의 모듬회가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혼자 마음속에 고이접어두려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과감히 오픈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활어의 유혹 외부 전경입니다
주의할 점은 테이블 5~6개 정도의 아담한 가게라 자칫 잘못하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줄이 길거 늘어져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모듬초밥 13개에 10000원, 모듬회 스페셜은 소자가 18000원으로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네요
이런 곳은 그냥 지나 칠 수 없지요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말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의 내부입니다
테이블도 몇 개 없고 조용한 분위기에 둘이서 오손도손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곳이네요
메뉴판을 살펴보면 모듬회 말고도 취향에 따라 광어 우럭 연어 메까도르(황새치 뱃살)등 선호하는 부위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탐색전이니 모듬회 소자 18000원 짜리를 주문해보도록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두구두구두구
활어의 유혹 모듬회 소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형형색색 여러 종류의 회가 가지런한 틀에 놓여있는 걸 보고 있자니
아 이런 게 행복이구나...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껄껄
구성을 살펴보면 광어 참치 연어 타코와사비 문어 등이 보이고 입가심용 백김치도 위에 살포시 올려주셨습니다
회의 식감은 광어 제외하고는 약간 선어 느낌이 강했던 거 같았습니다 참치나 연어 같은 회는 바로 회 떠서 나오기가 조금 힘들 수 있으니까요
맛은 뭐 두말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라면 매일 가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모듬회를 만족스럽게 클리어한 후 5000원짜리 저렴이 매운탕과 초밥도 주문해봤습니다
매운탕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네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거 같고 가격도 5000원이면 배부르지 않은 이상 먹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초밥은 특별히 맛있다거나 특이점은 못 느꼈지만 회가 투툼 하고 널찍한 것이 푸짐해 보여
낫 베드
오늘은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한 가성비 끝판왕 모듬횟집 활어의 유혹을 방문하여 먹어봤습니다
18000원짜리 모듬회 구성이 이렇게 알찰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려준 횟집이었네요 다음번에도 근처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
회 말고도 제철 메뉴 굴이나 딱새우 회 등도 주문할 수 있으니 근처 계신 분들이 라면 한 번쯤 방문해 드셔 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저는 오늘도 가성비 횟집을 찾아 떠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6:00 - 02:00 까지이며 일요일 휴무
테이크아웃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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