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맛집 블로거 Yakson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미아역과 삼양역 중간에 위치한 뽀얀 육수가 매력적인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 계경 순대국 입니다
이제 곧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300미리 이상의 폭우가 내린다고 합니다 이후 바로 기나긴 가을장마가 예상되오니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듯하네요 태풍 링링의 영향인지 습도가 높고 흐린 날씨가 슬슬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흐린 날씨일수록 당기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뽀얗게 우러난 돼지뼈 육수에 갖가지 돼지부속들이 들어있는 바로 순대국입니다
순대국밥집은 특히나 프랜차이즈를 안 가는 편인데 이곳 계경 순대국은 두번에 걸쳐서 먹은후 나름 괜찮은 순대국집이라 판단하여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계경 순대국은 미아동에 위치해있으며 미아역과 삼양역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동네가 저녁 늦은 시간이면 영업을 거의 안해서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데 계경 순댓국 24시간 영업은 꽤 메리트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제든지 배고플 때면 찾아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며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니 집에서 드셔도 좋겠네요
계경 순대국의 메뉴입니다 순대를 이용한 순대국 파생 메뉴도 굉장히 많고 감자탕이나 전골, 뼈해장국도 있으니 순대국을 싫어하는 분들도 먹을만한 메뉴가 많은 편입니다
저는 순대국 정식(9000원)과 뼈해장국(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번 방문 시에는 양선지 순대국을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계경 순대국의 정식 메뉴에 포함된 모듬순대와 수육입니다 3000원 추가한 것 치고는 상당히 푸짐한 구성이지요? 백순대 찰순대 수육까지 캬
술술넘어간다
밑반찬도 개운한 맛을 느낄수있는 깍두기와 김치, 고추 마늘 양파가 함께 나옵니다
주문했던 순대국과 뼈해장국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순대국을 정식으로 시켰기 때문에 먼저 나온 모듬순대와 수육을 먹고 있으면 금방 나오는군요
제가 프랜차이즈 순대국집을 안 가는 이유는 뭔가 가공된 느낌의 육수를 쓰는 곳이 많아서였는데 이곳 계경 순대국의 뽀얀 육수는 정말 뼈를 오래 고아서 만든 맛있는 육수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고는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뼈해장국의 생명은 모니모니해도 커다란 뼈에 붙어있는 살점들일텐데 뼈에 살코기가 실하게 잘 붙어있네요 뼈만 앙상하게 있는 곳과는 확실히 다른 만족감을 선사해줍니다
거의 모든 순대국집에있는 매운 다데기 양념장과 청양고추입니다 저는 그릇을 절반정도 비웠을때 매운 다데기 양념과 청양고추를 넣어먹어 봤는데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모두
Not bad
칼칼하고 매운맛을 선호하신다면 적정량을 덜어서 넣어 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매운 다데기 양념을 넣지 않았을 때 진한 국물 느낌이 더 강했음)
오늘은 미아역과 삼양역 중간에 있는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 계경 순대국에서 순대국과 뼈해장국을 먹어봤습니다
계경 순대국은 프랜차이즈의 선입견을 깨 주는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매번 공장에서 찍어내는 인스턴트 순댓국들만 먹어오다가 계경 순대국의 깊고 진한 육수는 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게다가 24시 영업에 모든 메뉴 포장 가능과 공기밥 1개 추가는 무료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곳이니 다음에도 종종 애용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프랜차이즈 맛집을 찾아 떠납니다
계경 순대국의 영업시간은 24시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미아역보다 우이신설 삼양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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