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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

완전 저렴한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서민 에어팟 qcy t1 구매 기와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에어팟이나 버즈가 나오기 이전부터

완전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보청기 같다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요

(유닛이 지금보다 훨씬 컸던기억...)

그래서 잘 안 쓰다가 처분했던 기억이 있네요

소심한 남자입니다

소무룩

가격은 단돈 11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쿠폰 사용 시 저가격이고

일반적으로 온라인 구매했을 땐

배송비 포함 2만 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구매 가능합니다

버즈나 에어팟 가격을 생각해봤을 때

매력적인 금액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만큼 성능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격이 용서해줍니다

주문해서 받은 박스를 살펴보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인쇄입니다

정식 수입제품이라 뒷면에는 수입사와 전파인증번호가 적혀있네요

이어폰 / 무선 / 코드프리 / 커널형 / 유닛:6mm / 다이나믹드라이버 / 블루투스 / ver 5.0 / HFP / HSP / AVRCP / A2DP / 음악재생: 4시간 / 충전:2시간 / 오토페어링 / 음성안내 / 재생/멈춤조절 / 배터리잔량표시 / IPX4 / 이어폰배터리:43mAh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자면

블루투스 5.0 기반이며 최대 재생시간은 4시간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이어폰 내장 배터리는 43미리라고 나와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충전식 도킹에

깔끔한 이어폰 두 개가 도킹되어있고

내부 박스를 펼쳐보면

이어캡 여분과 5핀 충전 케이블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저 부속들은 개봉조차 안 해봤습니다

어차피 안 쓸 것들이니까요

전자제품 사서 메뉴얼보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겁니다 ㅎㅎ

바로 페어링에 들어갑니다

이어폰의 전원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LED가 깜빡입니다

반짝반짝반짝

이때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on 하고

주변기기를 살펴보면

이런 식으로 양쪽 이어폰이 검색되죠

왼쪽과 오른쪽을 페어링 해줍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껐다 다시 키면

두둥

양쪽으로 소리가 잘 나오네요

핸드폰에서는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기를 받고 완충하여 최대 볼륨으로 배터리를 테스트해본 결과

안드로이드 9.0기준 3시간 15분쯤 사용하니 꺼지더군요

스펙상 4시간에는 못 미치지만

볼륨 줄이고 사용한다면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킹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형 미밴드 단자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도킹에 이어폰을 꽂고 충전을 하면

기기에 빨간 LED로 충전 중을 알려줍니다

완충 시엔 흰색 LED로 알려주네요

깰끔

도킹에서 이어폰을 뺄 때

이런 식으로 홈에 손가락을 넣고 들어 올리니

자력으로 인해 다시 빨려 들어가더라고요

제 손가락이 고장 나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ㅋㅋ

그럴 땐 이렇게 내부에서 밀듯이 들어 올리면

위의 방법보다 수월히 뺄 수 있었습니다


 

충전시간은 2시간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론 엄청 빨리 충전되더군요

1시간이 채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도킹 포함 2시간이었던 걸까요...

평상시 걸어 다닐 땐 뒤의 바지 주머니에 폰을 넣어두는데

페어링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바지 옆 주머니에 넣으면 간섭이 덜한 것 같네요

전형적인 V 형식 이퀄라이저 성향인듯하고

막귀인 저에겐 저음이 훌륭했습니다

쿵쿵거리는 심쿵 음색을 좋아합니다

쿵쿵 따리 쿵쿵따

저렴히 쓰다가 분실해도 부담 없는 가격에

이 정도 음질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을 해보네요